[축산신문] 이병석 부장(대한한돈협회 경영기획부) 신축년 새해 돼지가격 역시 올해와 크게 다르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하지만 국제곡물가격 상승과 함께 생산비 가운데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사료가격 인상 전망이 잇따르고 있는 만큼 양돈농가들의 경영환경이 악화될 가능성이 높다. 더구나 ASF가 발생한 중국의 사육두수가 빠른 회복세를 보이며 국제돈육 시장에 이어 국내 돼지고기 수입시장까지 자극할 가능성도 배제치 못하는 등 양돈산업의 불확실성도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생산비 절감을 위한 한돈농가들의 노력이 보다 절실해졌다. 사료 허실을 최대한 줄이는 한편 철저한 사양관리를 통한 폐사를 줄이는 노력은 기본이다. 내 농장의 현황을 제대로 파악, 숨어있는 허점까지 발굴해 개선하겠다는 강력한 의지가 필요한 시점이다. 이를 통해 급변하는 경영환경에 한돈농가들이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이병석 부장(대한한돈협회 경영기획부) 김포발 A형 구제역 발생과 함께 일부 농가들에게 예방적 살처분 조치가 내려졌다. 더구나 A형 구제역에 대해서는 그동안 백신접종이 이뤄지지 않았다는 이유로 발생농장에서 500m~3km이내 농장까지 그 대상에 포함됐다. 이들 농가들은 적지않은 재산적 피해가 예상됨에도 불구하고 정부의 방역대책에 적극 동참함으로써 구제역 확산방지에 결정적인 역할을 담당했다. 물론 정부 차원에서 살처분 보상비용이 지급된다고 하지만 재입식과 출하가 이뤄질 때까지 영업의 공백과 경제적 손실을 채우는데 역부족일 수밖에 없다. 이에 따라 한돈협회에서는 이들 예방적살처분 농가에 대한 현실적인 보상을 강력히 요청해 왔다. 아무쪼록 예방적 살처분 농가들의 헌신적인 노력이 또다른 아픔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정부의 깊은 배려와 관심을 다시한번 기대해본다.